[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출산 및 자녀 양육의 기쁨과 보람을 장려하고 육아 및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8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사랑 통장갖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아이사랑 통장 갖기”의 주요 내용은 출생순위 및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자녀 명의 통장( DGB대구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과 평생저축 중 택일 )을 신규로 만들시 출산장려금 1만원을 지원한다는 것.
이 협약은 지급대상 자녀 1명 당 출산장려금 1만원을 입금해 지급할 예정으로 각 가정의 출산을 축하하는 한편, 저출산 시대 출산장려 및 아이사랑 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시행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출생자는 9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며 4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자녀 기준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부모 신분증, 도장 등 출생신고 사실 확인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대구은행 전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출산장려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공동책임 인식과 지역사회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DGB대구은행은 출연금 지원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한편, 대구시의 출산장려 정책에 동참하고 후원금을 관리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DGB사회공헌재단과 상호 협의해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도움을 계속할 예정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대구시와 아이사랑 통장갖기 협약을 맺은데 이어 추후 경북 등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하면서 “DGB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시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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