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권호락)가 제172회 임시회를 맞아 8~9일 양일간 총 7개소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단순보고 위주의 현장방문을 지양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8일 전체의원은 항공전자시험평가 기반구축사업이 추진되는 녹전동 일원과 보현산 천문 전시체험관 및 보현산 별빛 테마마을이 조성되는 화북면 정각리 일원을 찾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지역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이 실시된 9일 총무위원회는 영천문화원과 청제비 주변 정비사업 현장을, 산업건설위원회는 구 제원예술대학교 건축부지와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공사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 파악과 함께 대책마련에 나섰다.
권호락 의장은 양일간의 현장방문을 마무리하며 “진정한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함과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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