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그동안 각 부서장은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등 3대 역점시책과 인천발 KTX 시대 개막 등 5대 가치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 실·국장 주요 정책과제 등 시정 주요 역점사업을 대상으로 금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성과목표와 지표를 정했다.
4급 이상 194명은 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소관 실·국·사업소장과 협의를 거쳐 행정·경제부시장과의 인터뷰를 실시하고 3급 이상 실·국·사업소장 23명은 3월 2일부터 8일까지 시장과의 인터뷰를 마쳤다. 또한 실·과 부서장 책임과제 391개, 실·국·사업소장 핵심과제 72개 등 총 463개 사업의 성과목표를 확정해 성과지표와 성과 측정방법, 달성수단 및 달성기간 등에 합의를 완료했다.
이는 그동안 차상위 평가자(과장은 실·국장, 실·국장은 부시장)와 형식적으로 진행됐던 성과계약의 방식을 한층 강화해 시행한 사항으로 민선6기 3년차인 2016년도에는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안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는 “유정복 시장의 의지와 열정이 담겨 있다.
특히 2016년도부터는 시 본청, 직속기관, 경제청, 사업소를 포함한 전부서가 1팀 1PM 사업을 의무화해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의 자체 업무평가제도인 PM사업의 성과목표와 4급이상 성과계약의 성과 목표를 100% 연계래 추진(33.4%→100%)하고 각 성과목표의 사업별로 1단계는 팀장, 2단계는 과장, 3단계는 실·국장이 관리토록 함으로써 `내가 시장이고 시민과의 약속이다`라는 각오로 성과목표의 달성을 위해 실무에서 책임자까지 연동해 추진하는 등 시정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표 선정에서 달성에 이르기까지 통합성과관리시스템에 의해 상시적·체계적으로 입증된 성과를 토대로 평가를 실시하고 복지,청소,환경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의 만족도와 체감도, 공무원의 친절도를 새로이 평가에 반영하는 등 시민(수요자)중심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변주영 투자유치단장은 `첨단기업 투자유치`, `글로벌 테마파크로 인천관광산업의 거점형성`, `한·중 신 교류 비즈니스지원 및 모델개발` 등을,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경력단절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지원`, `어르신의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을, 이상범 환경녹지국장은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을, 신동명 건설교통국장은 `인천발 KTX건설`과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등을, 정재덕 해양항공국장은 `백령공항 건설`과 `섬발전 프로젝트추진` 등을, 오호균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건설` 및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건설` 등의 성과목표를 중점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2016년도 업무평가 대상 PM사업은 총 568개로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 등 3대 역점시책은 70개, 민선6기 공약사항은 58개, 주요사업은 440개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업무 평가제도인 PM사업과 4급 이상 직무성과계약 평가제도와의 연계율과 이행률을 높여 시정성과를 한층 극대화시키고 일의 방향과 책임을 강화토록 하여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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