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문 모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대학교가 지역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도가 실시하는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모두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단은 이공계 과정의 첨단부품·소재와 신재생에너지와 인문사회·예체능계 과정의 경영관리, 유치원예술교육, 농생명 과정 등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전북도로부터 8억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대응투자 자금도 투입해 분야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235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고, 230여 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이 진행된다.
전북대는 이 사업이 시작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선정되고, 연이어 최우수 및 우수평가를 받으며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산학관커플링사업은 전북도·대학·기업의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축,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청년취업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공계열 분야는 2007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2012년부터는 인문사회·예체능계열 대학으로 확대됐고 지난해부터 농생명 계열이 추가됐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