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신영시장이 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시장’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최대 3년간 18억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영시장을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쇼핑과 문화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시켜 ‘북적 시장통’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영의 ‘신’자를 연상시키듯 “신바람 전통시장”이라는 비전아래 맛과 멋, 희망과 나눔이 있는 신바람시장으로 성공시킬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디자인 ICT 융합, 자생력 강화, 홍보 및 이벤트,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장 인근의 방치된 철도부지를 다목적광장으로 만들어 관광객과 방문객, 상인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상인을 위해 생선 등의 수산물을 손질하고 건조하는 작업장과 건조장도 확대해 설치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옛 추억, 맛과 멋 향기가 가득한 문화·관광·체험형 시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시장은 1985년 공설시장 주변 노점상을 현 위치로 이주시킨 상가가 집단을 이뤄 개설된 후 2006년 11월 군산시로부터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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