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박인규)은 10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과 달서구복지관협회장(황운용 관장)에 사랑의 윙크-톡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윙크-톡(Wink-talk)’프로그램은 DGB대구은행 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칭찬과 격려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면, 건당 기부금이 적립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금에 DGB사회공헌재단이 일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금액을 조성해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1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의 ‘윙크-톡(Wink-talk)’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됐으며,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호응으로 연중 프로그램으로 변경돼 신 기업문화로 정착됐다. 내부소통 뿐 아니라 소통을 나눔의 기회로 만드는 선순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2013년부터 ‘윙크-톡(Wink-talk)‘을 통해 모금된 기금을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7만 여건 이상의 칭찬과 격려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렇게 조성된 ‘윙크-톡(Wink-talk)’ 성금으로 올해는 DGB사회공헌재단의 요청으로 재단에서 운영 중인 With-U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13명이 DGB대구은행 사랑의 윙크-톡(Wink-talk) 장학금을 지급받게 됐다.
2015년 ‘윙크-톡(Wink-talk)’ 나눔에 많이 참여한 DGB대구은행 BPR지원부 이현석 차장은 “동료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 윙크톡이 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기부금으로 사랑이 커진 듯 해 의미 깊고, 혜택을 받은 학생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박인규 회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으며,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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