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롯데백화점 광복점(점장 유영택)은 지난 10일 유사 테러 발생 시 긴급 조치를 통한 고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테러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훈련은 약 50분간 걸쳐 진행됐다. 훈련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백화점 안전실 신고, 안전요원 긴급 출동 후 안전 라인 설치 및 고객 대피, 관계 기관 신고, 폭발물 해체 중 폭발, 사상자 구출, 화재 진압, 소화기 사용법 안내 순으로 펼쳐졌다.
2,000여명의 롯데백화점 직원을 비롯, 중부경찰서 타격대, 중부 소방서, 육군 6339-4대대 대원, 중구청 등이 동시에 참가해 실전 상황을 방불케 했다.
다중이용시설인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고객 안전을 위해 이번 훈련 외에도 소방서와 연계한 화재 예방을 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위험 요소 신고 포상제 등도 펼쳐 안전사고 제로화 운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유영택 점장은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안전전문 인력 강화 및 외부 안전기관을 통한 수시점검 등을 통해 올 한해도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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