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직장운동경기 펜싱부가 3월 7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러레 개인전에서 오혜미 선수가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하고 이한나, 오혜미, 장예슬 선수로 구성된 플러레팀이 단체전에서 우승,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플러레 개인전에 출전한 오혜미 선수는 충북도청 채송오에게 15 대 8로 이긴 뒤 준결승에 올랐지만 강원도청 서미정에게 15 대 8로 지며 3위를 차지했다. 중구 플러레팀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강원도청과 45 대 29로 이긴 뒤 결승전에서 서울시청과 45 대 35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해 인천 중구 펜싱팀이 2016년에도 어김없이 펜싱의 최강팀임을 확인시켜주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중구청 펜싱부 장기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분발해 작년 96회 전국체육대회 플러레, 사브르 두종목 단체전 1위의 영광을 꼭 다시 재현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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