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대구경북탈핵연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5주기를 맞아 12일 경북 경주시 월성원전 홍보관 앞에서 나아리 주민들과 함께 탈핵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참가자 100여명은 12일 오후 1시 양남면 주상절리에 집결해 월성원전 홍보관 인근의 천막농성장까지 탈핵행진을 하고 오후 2시 천막농성장에서 ‘이주 촉구 한마당’ 행사를 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5주기 행사는 월성원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나아리 주민들과 함께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월성원전 1호기 즉각 폐쇄, 월성원전 인근주민 건강역학조사 실시, 원전 인근지역 이주대책 마련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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