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분양…일반김보다 성장 빠른 다수확 품종
이번에 분양하는 슈퍼김 종자는 지난 10일까지 김 종자 배양 업체로부터 신청받았다.
지난해에 비해 15%(263g) 늘어난 1천987g이다. 많은 어업인이 분양을 희망하고 있어 16일부터 전량 분양에 나선다.
신품종인 ‘해풍 1호’는 엽체 성장이 2배 이상 빠르고 수확량이 많은 다수확 품종이다.
다른 김 품종에 비해 생식능력이 뛰어나고, 갯병에 강하며, 생산 기간 연장 등 우수성이 검증됐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해풍 1호’ 종자를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남 김 종자 배양 업체 397곳에 1만1천981g을 분양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인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과 기후 변화에 대응해 2008년부터 연구해온 신품종 연구개발 사업이 하나 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품종 연구개발을 통해 어업인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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