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 및 이사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LG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봄철 이사철과 신규 아파트 입주가 겹치면서 집 단장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마케팅이 마련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부산지역에 총 1만 2천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기대되고 최근 내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셀프 인테리어족(族)이 늘면서 홈패션 구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20% 이상이 늘어났다.
그 중 20~30대 고객 수가 31%으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다른 세대와 비교해 내 집 꾸미기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가정용품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최근 2개월간(16년 1월~2월) 아파트 입주에 필요한 가전제품은 물론 침구나 가구, 욕실용품 등 가정용품 매출이 10% 상승했다.
이 가운데 입주 필수품이라 알려진 TV 38%, 침대 29%, 냉장고/세탁기 46% 등 품목이 신장세를 주도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입주고객 및 셀프 인테리어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려한다.
오는 27일까지 지역강세 브랜드인 흙표흙침대 특가 기획상품을 비롯해 인아트 4인 식탁세트, 이탈리안홈 소파 진열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20일까지 가전가구·해외명품·모피·주얼리·시계 등을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5% 롯데상품 증정한다.
롯데카드로 50·100만 원 이상 구매 시 6·10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별로 특화된 행사도 펼쳐진다. 우선 부산본점은 20일까지 6층 본 매장에서 나비드라텍스, 르크루제 등 참여한 가운데 매트리스, 스톤웨어, 접시세트 등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리빙&퍼니처 인기상품 제안’을 진행한다.
르크루제는 당일 30·60·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3·6·10만원을 증정한다.
광복점은 아쿠아몰 9층에 생활 가전 전문 편집 매장인 ‘L.Style Home’ 오픈해 최신 홈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한다.
또 매장을 거실·침실·방 등 실제 집을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을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센텀시티점은 20일까지 7층 본 매장에서 에어컨·냉장고·TV 등을 판매하는 ‘봄철 이사 맞이 삼성·LG 대전’을 진행한다.
동래점은 20일까지 알레르망, 박홍근 매장에서 차렵이불·패드세트 등을 판매하는 ‘봄 추천 이브자리 모음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상민 Chief Buyer은 “이번 행사는 사랑받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로 셀프 인테리어족 및 입주고객에게 실속 있는 상품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로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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