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의 세부 점검지표로 점검한 결과, 최우수는 금정구, 우수는 연제구와 북구, 장려는 부산진구와 사상구가 각각 선정됐다.
부산시 자체 재난관리 점검결과 가(우수) 그룹(4개)에 금정구·연제구·북구·부산진구, 나(보통) 그룹(8개)에 사상구·사하구·중구·수영구·서구·영도구·남구·동구, 다(미흡) 그룹(4개)에 해운대구·동래구·강서구·기장군으로 분류했다.
시는 상위 5개 구·군에 대해서는 총 5억6천만 원의 재정을 지원하고 소규모 재해예방사업, 재난관리 시설장비 구입, 업무역량 개발 등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재난관리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시와 구·군이 함께 개선계획을 수립, 미흡사항을 개선하고 보완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시는 이번 재난관리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금정구와 연제구를 전국 우수 시군구로 국민안전처에 추천했다.
이어 국민안전처는 전국의 우수 시군구를 대상으로 최종 평가해 금정구를 전국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했다. 금정구에는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재난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시와 구·군의 재난관리 역량을 점검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현장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재난관리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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