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토마토연합회 정병만 초대회장 취임. 사진=달성군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달성군 토마토연합회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관과 읍·면 농협장,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토마토 연합회는 토마토 경쟁력 강화와 참살이 붐에 부응한 질 좋은 토마토 생산 기반을 마련, 유통 선진화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재배 농장주 187명을 대표하는 33명의 대의원으로 결성됐다.
정병만 회장은 취임사에서 “달성군은 김문오 군수의 토마토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으로 생산 기반을 잘 갖추고 있으며 토마토 축제를 달성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지원하고 있어 토마토 농업의 미래가 매우 밝다”며, “회원들과 힘을 모아 토마토를 달성의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스페인, 이탈리아 토마토 축제와 같은 멋진 축제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1970년대 초 대구 인근에서 최초로 토마토를 재배한 지역으로 현재 187호, 77㏊에서 재배되고 있다.
낙동강변의 비옥한 유기질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목초액, 천연식초 등을 사용한 친환경 재배로 과육이 단단하고 공동과가 없으며 당도가 높은 토마토를 생산, 주요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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