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서구의 평균 자살율은 2014년 38.5명으로 대구시에서 가장 높으며 이어 남구가 34.5명, 동구가 26.8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인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자살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자살위험군 상담 및 집중사례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구 보건소는 지역 의료기관,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 다음달에는 자살예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치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또 복지관, 경로당,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무원, 경찰, 통반장, 대학생 등 200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청은 또 자살예방 UCC 및 포스터 공모전 개최하고 대학생 및 일반인 30명으로 구성된 ‘생명사랑 동아리’를 활용한 독거어르신 위험도 모니터링,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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