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윤장현 시장이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장을 찾아 국내외 단체장과 자동차 업계를 대상으로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광주’를 세일했다고 밝혔다
광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사업, 친환경자동차 육성 정책, 광주가 갖는 친환경자동차 선도기지로서의 장점 등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날 국내외 8개 지방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엑스포 EV(전기자동차)에서 “광주는 지역의 자동차산업과 전기, 전자, 에너지산업 등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시장은 “광주는 노사 파트너십과 지역 협력체제에 기초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통해 모든 경제 주체들이 협업하고 융합하는 사회통합적 경제질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노사민정 연대를 통해 적정임금의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책임의식을 높임으로써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한편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모델이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근 중국 구룡자동차와 광주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한 MOU 체결 사실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세계의 많은 업체들이 광주의 문을 두드리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윤 시장은 “전기차 산업을 통한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해 이미 제주특별자치도와 대구시 등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접목해 국제적 호혜 협력관계를 맺어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광주는 세계 각국의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항상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라며 세계 자동차업계와 광주와의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윤 시장은 광주홍보관과 참여업체 전시관을 둘러보며 친환경자동차의 세계적 흐름을 살피는 한편, 광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사업 및 친환경자동차 육성 정책, 광주가 갖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선도기지로서의 장점 등을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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