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공식 블로그 ‘FUN한 인천항 이야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 공식 블로그 ‘FUN한 인천항 이야기’의 누적 방문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지난 2011년 11월 블로그 ‘들락날락 인천항’ 오픈 이후 4년 5개월여 만에 인천항 블로그 누적 방문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개편을 통해 ‘FUN한 인천항 이야기’로 문패를 바꾼 인천항 블로그는 현재 하루 평균 3000~3300명이 방문하면서 인천항의 대 국민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매달 6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꾸준하게 방문하고 있어 올해 안에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돌파하겠다는 게 공사의 목표다.
방문자의 꾸준한 증가는 블로그가 단편적인 인천항 정보만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양질의 콘텐츠로 방문객과 소통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FUN한 인천항 스토리’에서는 인천항 소식과 해운·물류 관련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대학생기자단의 현장취재와 시즌별·시기별 이슈에 따라 제공되는 다양한 즐길거리, 방문자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FUN(Funny, Useful, Necessary)한 기획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블로그를 필두로 한 성공적인 SNS 채널 운영에 힘입어 공사는 지난해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기관 최우수상’, ‘소셜미디어대상 소셜콘텐츠 부문 대상’, ‘커뮤니케이션 대상 최우수 브랜드 블로그상’을 수상하는 등 국민과의 폭넓은 소통과 공감대 확산의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공사 홍보협력팀 안길섭 팀장은 “인천항 SNS 활성화는 방문자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기관의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제공한 덕분”이라며 “SNS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더 확대하고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블로그 누적 방문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사 대학생기자단 ‘특파룡’들이 자주 쓰는 어투인 `~룡` 대화체로 축하 메시지를 남긴 방문자 40명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FUN한 인천항 스토리와 공사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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