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광주시는 21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나래교육(대표 이명신)과 ‘온라인 어학학습권 기부(빛고을 어학나래)’ 협약을 체결했다.
‘빛고을 어학나래’는 ㈜나래교육이 어학학습권을 기부해 시민들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과 자기계발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어학복지사업이다.
윤장현 시장은 “무료로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어학학습권을 기부해준 ㈜나래교육에 감사하다”며 “어학학습권 혜택으로 미래 세대가 세계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래교육 이명신 대표는 “어학복지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분들이 어학복지의 혜택을 누리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모집 대상과 추진 일정, 주요 협약 내용 등을 확정했다.
오는 23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고, 28일부터 어학학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온라인 강의는 광주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개설된 학습자 전용 배너를 통해 접속하고, 1년 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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