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복버스 노선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는 교통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따복 버스를 추가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 시범사업에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돼 월곶면과 통진읍, 양촌읍 등 한강신도시 외곽에 위치한 교통 소외지역에 따복 3, 따복 3-1번 노선을 4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추가된 노선은 생활형과 주말 나들이를 돕기 위한 관광형으로 설계됐다. 생활형 노선인 따복 3번 버스는 평일 2대, 주말 1대가 차고지인 월곶면을 출발해 통진읍 매수리 마을과 양촌읍, 구래동, 마산동 일원을 경유해서 뉴고려병원과 김포우리병원, 보건소를 거쳐 회차한다.
주말에 1대가 운행되는 관광형 노선인 따복 3-1번 버스는 월곶면을 출발해 오리정과 갈산리를 경유, 대명~석정간 도로를 따라 송마리보건진료소와 대명항까지 운행돼 덕포진과 함상공원, 평화누리길 등을 돌아 볼 수 있다.
운임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교통카드 기준 성인 1250원(현금 1300원), 청소년 1000원(현금 1100원), 어린이 630원(현금 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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