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송기석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는 “방과 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활동과 평생교육 증진을 위한 시립도서관 서구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지역 동구, 남구, 북구 등에는 각각 시립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교육복지가 열악한 서구에는 시립도서관이 없어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문제를 비롯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교육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립도서관을 유치하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주민들에게 특성화된 교육문화 혜택과 함께 만남과 소통의 장, 정보의 습득,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위한 대표 도서관으로 교육문화도시로서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립도서관이 유치되면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정보와 최적의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의 창의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또한 “서구 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구도심 지역에 시립도서관 부지를 마련하는 것을 적극 제안하고 주민들이 참여하고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올해 시립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부지와 규모 등 새 도서관의 세부 내용을 제시할 예정으로 시립도서관 건립은 1997년 산수도서관(동구) 이후 20년만이다.
한편 광주 서구청은 지난 2011년 서구에 시립도서관이 없는 만큼 옛 청사를 광주시가 사들여 시립도서관을 지어주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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