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교육청
[경북=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경북교육청의 2015년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북교육청이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 간 인터넷 설문조사 방식으로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5만95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내용은 음식 맛과 온도, 양, 종류의 다양성 등 15가지 항목에 대한 만족도 및 중요도 외 의견 수렴을 위한 질문, 중요도 질문이 포함됐다.
세부 조사 결과를 보면 식단 정보 제공, 원활한 배식, 영양적 균형, 장소의 편안함 등 13개 항목이 80점 이상인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였으며, 음식의 양, 급식 의견 수렴 2개 항목에서 ‘약간 만족스러운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시 지역은 영주시가, 군 지역은 청송군이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 만족도 결과가 최근 꾸준히 상승하는 요인으로 급식시설 현대화, 식재료 구매 방법 개선을 통한 친환경 식재료 사용, 영양(교)사와 조리 종사자에 대한 조리 실습 및 연수 강화, 수요자 건의사항 적극 반영, 학교 홈페이지 및 가정 통신문을 활용한 급식정보 제공 등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정직한 학교급식 구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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