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다사랑행복센터 건설현장 방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어린이 놀이시설, 노인 요양시설 및 해빙기 건축공사장에 대해 다각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봄꽃 3만3천본을 심는 등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고 산뜻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15일부터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 19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대진단을 시작했다.
먼저 1단계로 놀이시설 관리주체에 의한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며 3월 14일부터 25일까지는 2단계 조치로 민간전문가 1명과 공무원 2명으로 이뤄진 점검팀을 구성해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3월 15일에는 관내 2개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보수 정비를 실시했다. 동대문구 담당공무원과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2명의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축물의 손상, 균열 등 위험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을 펼쳤다.
아울러 구는 해빙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축물의 안전 및 내구성 상태, 축대 및 옹벽의 균열‧파손 여부, 굴토공사장 계측기 설치 및 흙막이 이상 유무,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기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간을 요하는 사항은 추후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대문구는 3월 16일부터 29일까지 봄꽃 식재를 추진함으로써 봄맞이 새단장을 끝마친다. 3월에 출하된 꽃양귀비, 금잔화, 팬지, 비올라 등 총 17종 3만3천본의 봄꽃을 녹지대, 가로화분, 공원 등에 입체적으로 식재하여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새봄맞이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구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책임지고 새로운 변화,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이 성취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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