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이론과 현장실행교육, 공동 프로젝트 수행, 전국 청년문화기획자 네트워크 포럼 등 과정을 거쳐 현장 필수인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35세 미만의 청년으로, 각 분야에서 자신의 기획을 통해 실행을 해본 경험자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 인원은 총 15명 내외다.
선정된 청년기획자에게는 공동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기회 2회, 담당코치의 지속적인 멘토링, 전국적 네트워크 형성 기회, 광주광역시 수료증 등 특전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2월까지 진행한 ‘유망주 2015’사업에서는 총 9팀의 청년기획자가 전시, 공연, 도시재생, 관광, 커뮤니티 등 각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광주의 틈새시장을 채우는 ‘Like! 시티투어, 대인시장 파브르, 사직동 1,000년 여행, 제1회 재즈 페스티벌’ 등을 선보였다.
또한, 전국청년문화기획자 네트워크 포럼 ‘청년ing께’를 개최해 경험을 공유하고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유망주 2015’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유망주 구성원 간 네트워크 형성, 현장 심화훈련 등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4일 각 분야 전문가 7명과 2016 청년문화기획자 사업방향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콘텐츠의 다각화를 통한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구현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전문 문화기획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므로 많은 청년문화기획자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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