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용상정수장. 사진=안동시
[안동=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안동시는 수돗물을 인근 의성군, 예천군,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낙동강 상류의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안동시 상수도는 취수시설 용량이 11만1800t/일 이며 정수시설 용량은 9만3000t/일 으로 1일 평균 5만6000t을 생산해 7만1000세대, 인구 15만6000명에게 공급, 보급률 91%로 수돗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수년 간 식수난을 겪고 있는 의성군 지역에 지난 2010년부터 1일 약 1만2000t의 생활용수를 공급, 오랜 숙원사항을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도청 신도시를 대비 지난 2013년 4월 착공한 신도시 전용용수 공급사업은 1일 2만t 규모의 취·정수 시설과 가압장 1곳, 배수지(1지) 7000t 규모와 상수관로(L=32㎞)를 설치해 시운전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중 준공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1급수인 양질의 맑은 물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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