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해양과학대학 해양경찰시스템학과 박상식 교수가 지난 17일 오전 진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6 학교장 청렴연수’에서 특강<사진>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청렴은 또 하나의 국가 경쟁력이다-경남교육의 자긍심 청렴’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청렴연수에는 진주 관내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장, 한울유치원장, 진주유치원장, 경남꿈키움중학교장,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장, 소속기관장 등 모두 9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식 교수는 특강에서 “부패는 국가 멸망의 지름길이며 국가청렴지수가 1점 상승하면 국민소득이 4713달러 상승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만 원 이하의 선물도 일절 금지되는 등 강화되고 있는 공무원행동강령, 김영란법, 형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박상식 교수는 “부패는 우리시대의 가슴 아픈 자화상이다. 허영과 욕심을 버리고 청렴 그 자체의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백지 위에 새로운 경남(진주) 교육의 지도를 그리자”고 강조했다.
박상식 교수는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임위원·시민수사위원, 경남경찰청 시민감시위원, 해양경찰학회 이사, 한국피해자학회 이사, 한국공안행정학회 이사,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경찰, 해양경찰, 교도소, 철도청, 교육청 등에서 청렴 및 인권교육 특강을 다수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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