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은 지난 23일 본사에서 ‘2016년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관람권 기탁식을 가졌다.<사진>
기탁식은 김낙규 상임감사위원과 진주·사천지역 지역아동센터대표 및 복지시설관계자,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2년 세 번째 엑스포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제4회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테마로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개최된다.
실제 공룡화석관, 공룡케릭터관, 디지털공룡체험관 등을 통해 2억5천만 년 전의 신비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한국남동발전에서는 총 1,100여 매를 구매해 사천과 진주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숙인시설 등 사회소외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삼천포화력본부에서는 2천만원상당의 관람권을 구매해 발전소가 위치한 고성군 하이면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김낙규 상임감사위원은 “요즘 사회소외계층 아동들에 대한 안타까운 뉴스를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비록 작은 마음이지만 잘 전달이 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통해 작은 기쁨과 희망의 선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이후 정부3.0가치를 기반으로 한 복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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