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울산사업장 ‘사랑의 이동 무료안과진료’ 행사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북 영주시 순흥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이동 무료안과진료 행사를 실시했다.
삼성SDI와 서울실로암안과병원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1사 1촌 자매마을 영주시 순흥면 태장3리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순흥면 인근 읍·면 농촌지역 65세 이상 노인과 주민 600여명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 상담과 진료는 물론 필요한 경우 이동차량에서 안과수술도 실시했다.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음료, 빵, 사탕, 커피 등 간식을 지원하고, 시력검사 결과에 따라 돋보기를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연로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신속한 안과진료를 돕기 위해 영주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 영주시 순흥면 여성봉사회, SDI임직원자원봉사자 20명은 3일간 자원봉사 했다.
삼성SDI 울산사업장 임봉석 운영팀장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봉사 및 교류활동을 통한다면 농촌지역과 상호유대관계가 돈독 해 질 것”이라며 “농촌지역과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와 실로암안과는 지난 1996년부터 21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무료안과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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