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국민의당 권은희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시립도서관 유치와 관련 “전체적인 접근성과 상징성, 입지조건까지 다각도로 고려해야 하며, 전체적인 구상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진행하면 비용대비 지역민의 이용 만족도가 낮을 수 있다”며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광산구의 경우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체육시설 등의 인프라가 광주내의 다른 구에 비해 월등히 적은 상태다”며 “인구가 밀집한 광산구의 열악한 문화시설에 대한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문체부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하남동 경암공원과 하남역광장, 그리고 장덕동 우체국부지까지 총 3개의 공공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장덕동 부지 인근의 청소년 관련 사업 추진에 맞춰 청소년 복합 교육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