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가족회사 조찬 ‘CEO 문화포럼’ (좌측에서 다섯번째 박명호 총장). 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문화대는 24일 보건관 회의실에서 이지희(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 강사의 ‘좋은 시 그리고 힐링’을 시작으로 2016년 첫 ‘계명문화대 가족회사 조찬 CEO 문화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찬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대학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가족회사 CEO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여 주고, 품격 있는 아침을 열어주기 위해 야심찬 기획시리즈로 계획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좋은 시 그리고 힐링 △스마트폰으로 프로답게 사진 찍기 △우리 민요, 알고 즐기기 △생활 속에 목 가구 △직장에서 즐기는 맛있는 커피 △족보에서 뿌리 찾기 △도자기의 진품명품 △재미있는 미술과 문화산업 이야기 △경상도에서 표준말 쓰기 △핀란드, 그들의 행복한 삶 이야기 △음악과 함께 세계일주 등 11회로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 아침 7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특별행사로 주말을 활용해 도시를 벗어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창 숲 체험학교, 성주 장성용 교수 도예작업장, 한학촌, 하빈 육신사 등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박명호 총장은 “우리 대학만의 독특한 문화적 능력을 통해 피폐해져 가는 삶 속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고 심신이 힐링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태 서대구 신협 부이사장은 “아침을 깨우는 문화포럼 덕택에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촉박하고 냉철한 이성만 남아있는 내 삶에서 간만에 느끼는 여유와 편안함을 주는 새로운 문화 생활을 선사한 계명문화대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가족회사 조찬 ‘CEO 문화포럼’은 4월 7일 계명문화대 김종욱 교수의 ‘스마트폰으로 프로답게 사진찍기’란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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