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것은 프랑스대표팀 선수들 여럿이 박지성의 팀 동료 혹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뛰고 있다는 사실이다. 공격수 루이 사하와 수비수 실베스트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셈이다. 이 밖에도 앙리가 아스널, 마켈렐레와 갈라스가 첼시, 봄송이 뉴캐슬, 시세가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거로 활약하고 있다.
지피지기면 불패라 했다. 박지성은 누구보다도 이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앙리가 활약하는 아스널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1호골을 뽑아내며 자신감에 차 있다. 박지성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큰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박지성과 프리미어리그 친구들 간의 격돌, 대한민국과 프랑스전을 지켜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박문성 S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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