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인해 침체된 전주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25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완산구 중앙동과 노송·풍남동 일원(약 1.37㎢)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전주의 중심시가지로서의 상징성과 공간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만큼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을 비전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기관 거점기구 거점강화 사업 △감영지구 거점강화 사업 △영화의 거리 확산사업 등 연계강화 사업 △주민역량 강화 등 지속가능성 확보사업 등을 시민참여와 협의를 전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의 물리적인 재생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기획·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의 계획 승인 및 고시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본 공사를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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