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성아트피아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태원 기자 = 소프라노 임선혜와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의 예술가곡여행 ‘봄의 찬가’가 다음달 15일 오후 8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칼스루에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뉴욕필, 뮌헨필 등과 세계 유수의 극장을 무대로 활약 중인소프라노 임선혜의 첫 대구 리사이틀 무대로 마련됐다.
공연에 함께하는 헬무트 도이치는 ‘건반 위의 마술사’, ‘예술 가곡의 마에스트로’ 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 피아니스트다. 지난해에는 소프라노 황수미와 함께 가곡을 주제로 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봄의 찬가’, ‘송어’ 등과 슈트라우스의 가곡 ‘아침’, ‘사랑’, ‘세레나데’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독일 민중시 모음집으로 엮은 말러의 연가곡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현대 작곡가로 분류되는 로드리고, 구아스타비노 등의 가곡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8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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