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재청 제공
[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봄빛 가득한 고궁의 정취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덕수궁 봄 음악회-덕수궁 음악으로 피어나다’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개최된다.
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후 12시20분부터 1시10분까지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펼쳐지며, 공연시간에는 ㈜스타벅스코리아의 후원으로 제공되는 커피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공연에는 젊은 국악인들의 다양하고 색다른 현대 국악이 무대를 채운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창작국악 그룹 ‘불세출’이 전통음악을 이용한 음악적 실험을 들려주며, 8일에는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가 전세계 다양한 전통음악과 현대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한국음악을 들려준다.
15일에는 한국의 전통 타악을 계승 발전시키며, 현시대에 맞게 새롭게 해석하는 ‘타악그룹 진명’이 신명 나는 무대로 꾸며지며, 마지막 공연인 22일에는 한국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에스닉팝그룹 락’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결합시킨 다양한 가락으로 관람객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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