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 정성주 의장 등 11명의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탈당한 시의원은 총 12명 중 비례대표 1명을 제외한 11명이다.
이들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이 현역의원을 공천 배제한 것은 김제 시민에 대한 폭거”라며 “정당이 아닌 김제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앙당은 김제지역을 단수 추천지역으로 결정해 김제시민들이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박탈해버리는 파렴치함을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제부안 선거구에서 3선의 최규성 의원이 공천 배제하고, 김춘진 후보로 단수 추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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