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28일 전자금융업체인 브이피㈜와 ‘외국인 간편 해외송금서비스’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 브이피(주) 차영균 대표이사. <전북은행>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
전북은행은 28일 전자금융업체인 브이피㈜와 ‘외국인 간편 해외송금서비스’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개발에 착수했으며 5월 중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간편한 송금 서비스다.
외국인은 직접 은행을 찾지 않고도 해당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고국 등으로 송금할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환율 조회와 송금수수료 조회 등 해외 송금을 위한 모든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외국인은 직접 은행을 찾지 않고도 해당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고국 등으로 송금할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환율 조회와 송금수수료 조회 등 해외 송금을 위한 모든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사용성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행 백종일 부행장은 “기존의 해외송금 서비스보다 송금수수료가 저렴하다”면서 “송금 시 공인인증서 사용과 의사소통 문제로 겪었던 동남아 근로자들의 어려움 부분을 상당부분 해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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