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남동구 관내 19개동 전지역에서 클린사인&클린남동 봉사단원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및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아 범구민 청결운동 붐을 조성하고 중국 아오란 그룹 임직원 6천여명이 모래내 시장을 찾아 관광 및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동구의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모래내 시장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전신주, 가로등주 등 시설물에 붙어있는 테이프와 벽보잔재 등을 떼어내는 한편, 인근 상가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동구 만들기 안내문을 배포하는 거리캠페인을 전개해 시장 주변에 설치된 파라솔, 도로에 놓인 상품(물건) 등 보행에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점상 정비 및 계도활동을 병행했다.
아울러 관내 19개동 주민센터는 동 기간동안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실정에 맞도록 클린사인&클린남동 봉사단원과 주민, 공무원 등이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과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시장주변과 로데오거리 등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계도와 정비를 통해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하고 보행자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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