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전북지역 방송토론회 막이 올랐다.
전주MBC가 28일 주최한 후보자토론회 첫 순서로 전북지역은 물론 전국적 관심지역으로 부상한 전주시병 선거구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새누리당 김성진,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해 색깔의 차를 보이며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공방전을 벌였다.
후보들의 기조연설과 마무리발언을 들어봤다.
◇김성진 새누리당 후보
<기조연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전북 도민여러분. 전주병 선거구에 출마한 기호 1번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김성진입니다. 여야의 경쟁이 전북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냅니다. 전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후보가 꼭 필요합니다.
저 김성진이 전북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지난 30년간 전북은 야당의 독점상태였습니다. 인물만 물갈이됐지 사는 것은 더 팍팍해졌습니다. 전북정치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일당독주가 아닌 여야의 경쟁과 견제가 필요합니다. 이번 선거가 우리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찬스입니다.
새누리당이 가슴에 안 닿아도 현명하게 투표해 줄 것라 믿습니다.
<마무리 발언>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여야의 경쟁이 지역을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냅니다.
전북을 발전시키는 그리고 발전시킬수 있는 힘 있는 여당후보가 꼭 필요합니다. 제가 대학교수를 하면서 가장 안타까왔던 것은 우리 젊은이들 10명중 4명이 일자리가 없어 이 지역을 떠난다는 겁니다.
저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젊은이들이 전북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고 싶습니다.
지역을 무시하고 중앙정치만 하는 말꾼들은 이제 안됩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전라북도를 발전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전북의 목소리를 제가 새누리당 중앙에 알리고 여당 내에서 야당의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오로지 전북만 바라보겠습니다. 기호 1번 김성진 꼭 지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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