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도내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108개 단체에서 108개 사업을 신청했다.
이들 접수된 단체를 대상으로 민간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남도 공익사업선정위원회(12명, 임기 2년)에서 지난 12일부터 최근 공익활동 실적, 사업의 독창성, 사업의 효율성 및 타당성, 파급효과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28일 최종 지원대상 사업과 지원금액을 심의·의결했다.
지원분야별로는 △사회통합과 복지증진 31개 단체 1억4백만 원 △선진시민의식 함양 6개 단체 1천9백만 원 △민생경제 및 문화발전 4개 단체 1천3백만 원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14개 단체 4천8백만 원 △재해·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5개 단체 1천6백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사업은 ‘경남여성회”’의 한부모 여성가정 치유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사업, ‘비전누리문화원’의 사랑나눔 사업 등 60개 사업으로 사업별 250만 원에서 500만 원이 지원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4월 15일경에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집행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원사업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일 것”이라며 “도민들에 대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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