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2013년 철도‧물류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던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협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의왕ICD 김승영 대표이사, 이재성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장, 코레일수도권서부본부 조대식 본부장, 장성원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장, 한국교통대 전영석 교수, 한봉우 의왕문화원장 등 8개 기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 8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우호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철도산업 전반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정책방향 공조로 의왕시의 철도산업 발전과 철도‧물류 산업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8개 기관은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상호협력 ▲철도특구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활동 ▲국립철도박물관유치, 의왕레일파크 운영 활성화 등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왕송호수공원 조성에 관한 상호협력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철도‧물류 산업관광 상품개발 ▲산업관광 홍보관 시설관리 및 운영지원 강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타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반활동 상호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는 1905년 경부선 개통 당시부터 철도역사의 한 축을 형성하며 철도여객 및 화물수송의 거점으로 성장‧발전해 온 철도산업과 문화의 요충지”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철도관련 핵심시설들이 한 곳에 모여 국립철도박물관이 입지하기에 그 어떤 도시보다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다음달 개장을 앞 둔 의왕레일바이크는 의왕시만의 특화된 관광테마를 통해 철도축제와 함께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관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왕시가 철도 및 물류,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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