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영덕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영덕=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9일 강구면 금호리에 위치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협약을 맺은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효율적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용 식단, 표준 요리법 개발·보급 등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10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 17곳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연간 1억원의 사업비로 운영되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센터장과 식품영양, 위생 관련 전문인력 2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희진 군수는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실질적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균형 잡힌 영양식단 보급과 위생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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