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0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기관 일자리 실무협의회’를 열고 이전 기관의 인력채용 계획과 대학 취업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광주고용센터 관계자, 시․도 일자리정책과장(지원관), 이전 기관 채용담당자, 대학취업지원 담당과장,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지역 내 대학생들의 혁신도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연계형 인력양성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30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기관 일자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일자리 실무협의회는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구성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광주고용센터 관계자, 시․도 일자리정책과장(지원관), 이전 기관 채용담당자, 대학취업지원 담당과장,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이전 기관은 지역 대학 관계자들에게 지역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인재 채용확대 관련 교육과정과 서포터즈 운영, 취업 특강,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지역 대학은 대학의 각종 취업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대학별로 유익한 프로그램은 공유․벤치마킹해 취업률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지역 대학생들 인턴과 현장실습 기회 확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대학 설명, 혁신도시 기관과 대학 교류 기회 확대 등을 이전 공공기관에 협조 요청했다.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1개 이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기관 채용 관련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11개 이전 기관을 방문해 인사 담당자와 만나 인재채용 계획, 2015년 채용된 인재의 평균 스펙, 직종별 세부 내용, 공통적으로 필요한 교육, 중․장기적 양성 필요 인력 등에 대한 동향 파악했다.
앞으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발굴해 지역 대학과 연계하고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대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 실무협의회에서 파악한 직무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지역 대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대학생 혁신도시 이전기관 취업대표단 운영,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률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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