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31일 오후 2시 영덕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해양수산 활성화 및 대게자원보호 방안’이란 주제로 기조강연과 주제별 3개 세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오운열 어촌정책관을 대신해 양영진 어촌어항과장이 ‘2016년 어촌개발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첫 주제발표자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훈 박사(해양연구본부 연구위원)가 나서 ‘해양관광,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란 주제로 해양관광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송영택 한국어촌어항협회 귀어귀촌종합센터장은 ‘어촌사회 미래 비전 및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성권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과장은 ‘동해안 대게자원보호 방안’이란 주제로 불법 단속 위한 관계기관 협업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권혁준 대경연구원 농림수산실 연구위원의 사회로 하성찬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수산진흥과장, 이완섭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장, 김정협 한극어촌어항협회 어촌개발팀장, 최용석 경주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우리나라 수산어촌마을 관광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동해안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척해 어촌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동해안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경북 해양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많이 나와 수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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