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31일 1층 생활문화교육관에서 올해 학교친환경텃밭조성사업을 추진하는 62개 학교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텃밭 조성 교육을 했다.
학교친환경텃밭조성사업은 광주광역시와 시교육청이 협력해 올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62개 학교(유휴지텃밭 14교, 상자텃밭 48교)에서 추진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가 주관한 초등학교 원예활동 교구·교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계림초등학교 관계자가 ‘텃밭 속의 꿈 자람, 생명 자람’이라는 내용의 학교텃밭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텃밭 설계와 텃밭 관리를 위한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농사교육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 친환경텃밭은 학생들이 도심에 조성한 생태체험 학습공간에서 작물을 재배하면서 자연을 배우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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