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K-RC교육원 대강당에서 다이나믹 윈드 오케스트가 봄의 향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DM Sound 다이나믹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일 오후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K-RC교육원 대강당에서 ‘금오공대와 구미시민을 위한 봄의 향연’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금오공대 K-RC교육원이 주최하고 DM Sound 주관, 문화가족과 하늘뮤직앙상블이 후원했으며 주요 내빈들과 금오공대 기획처장 이승희 교수, 구미 LG 예술담당 최선호 국장 등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연주회는 미국의 에릭 오스터링이 작곡한 Bandology를 시작으로 ‘차르타스’,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음악이 연주됐다.
2부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타악 퍼포먼스와 희망과 기대감을 잘 표현한 ‘뉴욕뉴욕’ 곡과 더불어 Harmonien 합창단의 ‘아리랑’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DM Sound 강기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 시민들에게 새싹이 움트는 봄을 알리고, 뜻 깊은 문화 공연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금오공대가 RC교육을 시작한 만큼 학업·문화·예술·체육·봉사 등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기획처장 이승희 교수는 “다이나믹이란 이름처럼 멋진 음악회를 총장님과 전 교수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다”며 “앞으로 예산을 확충해 행사를 더 멋지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DM Sound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전 지역 순회공연을 통해 문화의 향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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