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후보 24.9% 정체, 김인원 후보 18.7% 약진
[일요신문]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불과 열흘 앞두고 성북구을 선거구의 김인원 후보가 종전 여론조사 결과보다 무려 10%p 이상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김인원 후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효재 후보가 41.7%,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가 24.9%, 국민의당 김인원 후보가 18.7%, 무소속 이경애 후보가 3.3%, 정의당 박창완 후보가 2.5%, 무소속 양규현 후보가 1.0% 순으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8.0%)
각 정당의 늑장공천으로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기 전인 지난 24일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보도한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김효재 후보 32.0%,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 23.5%, 국민의당 김인원 후보 8.0%, 정의당 박창완 후보 3.9%였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해 실시된 이 조사에서는 김인원 후보가 종전 8.0%에서 18.7%로 10.7%p 급상승해 주목을 받아, 본 무대에서 강한 후보자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막판 세 확산으로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44.1%, 국민의당 21.2%, 더불어민주당 21.1%, 정의당 3.7%, 기타정당 3.7%, 무당층은 6.1%로 조사돼, 수도권에서는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열띤 경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접한 김인원 후보는 “선거 초반에 비해 최근 바닥민심이 확연히 달라진 것이 느껴진다”며, “선거운동 중 마주치는 주민들의 관심과 국민의당을 향한 응원이 뜨겁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김인원후보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2016년 4월 1~3일 3일간, 성북구을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2명(총 통화시도 30,327명, 응답률 1.7%),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4.4%p임.
오차보정방법은 림가중 방법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했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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