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취업취약 계층인 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해 마련된다.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를 비롯, 부산지역 관광호텔,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부산관광컨벤션포럼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장애인 호텔리어 프로젝트’ 및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 운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연다.
부산시는 호텔리어 중 장애인의 직무에 맞는 린넨 정리 및 린넨 운반 등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95개 호텔 중 1차로 21개 관광호텔 인력관리 부서장을 초청, ‘장애인 호텔리어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위상 제고를 위해 특급 관광호텔이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토록 하겠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장애인의 자립자활 지원을 위해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1,000여 명의 후견인과 7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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