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골프의류 초특가전’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AK 골프 용품 전문점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지역에서 골프용품 구매고객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부산진구, 동래구, 금정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롯데백화점 고객분석시스템(CRM)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골프 관련상품 구매 고객 약 10만 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 지역들과 인접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동래점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골프 전체 매출의 70% 이상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여 골프 관련 유리한 상권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부산 롯데백화점은 부산본점과 동래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필드의 계절을 맞아 대규모 ‘골프 박람회’를 연다.
우선 동래점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14억 원 상당의 골프의류 및 용품을 선보인다.
캘러웨이, 슈페리어, 레노마골프,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등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드라이버(139,000원), 골프화(109,000원), 티셔츠(49,000원), 바지(59,000원)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20/4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부산본점도 같은 기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골프의류 초특가전’ 행사를 열어 핑 티셔츠 (29,000원), 울시 모자 (35,000원), 아놀드파마 티셔츠(39,000원) 등 최대 70% 이상 할인된 특가 상품을 마련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배재석 골프·아동 팀장은 “골프 우세 상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에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 시즌을 맞아 마련한 이번 박람회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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