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스포츠건강학부는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22호관 누리소강당에서 부산 16개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인 ‘다함께 차차차’ 5기 출범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출범식에는 장애아동, 학부모, 교사, 관계자(남구청) 등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능기부 및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체적·정신적 제한으로 운동참여도가 낮은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을 제공해 건강한 체력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스포츠건강학부 최승준 교수가 운영을 담당한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시작, 1기(10주)신체인식하기, 2기(8주)장애물 건너가기, 3기(12주)공을 활용한 신체활동, 4기(10주)걷기와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주제로 장애아동의 신체향상을 높였다.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 야외활동 등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오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 5기 프로그램은 ‘줌바댄스’로 펼쳐진다. 경성대학교 27호관 511호 실내체육관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반복적인 피트니스 동작과 함께 라틴음악에 맞춰 신체를 움직이면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남·녀 35명을 대상으로 체지방 감소와 근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2회 마련된다.
최승준 교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화된 교사와 장애아동 1:1 교육을 통해 특성 및 신체기능에 따른 개별화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 교사, 장애아동 등 3자 소통기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장애아동의 행동을 수정함으로서 수업의 효과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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