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무역협회 대경본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스마트공장추진단과 공동으로 5일 대구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 70개사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제조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제2회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기업들의 제조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 설명회에 이어 지역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됐으며, 스마트공장의 최신 트렌드와 지원 사업 소개, 1:1 개별 상담회 등이 마련됐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제조업 강국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핵심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규식 대경본부장은 “최근 중국의 기술 추격과 일본의 엔저 공세로 ‘新넛크래커’ 현상을 보이는 등 우리를 둘러싼 대외 무역 환경도 점차 불리해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적극 도입, 수출 경졍력을 높이고 제조 혁신을 이뤄 수출 부진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