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3-1(안양로 178)’ 소재 농림축산검역본부 옛 청사<사진>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부동산은 지난 2월과 4월 사이 세 차례 입찰에서 유찰돼 국가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매각이 진행된다.
매각예정가격은 약 251억 원이며, 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수의계약 체결 희망자는 매수신청서를 제출하고 매각예정가격의 10%이상을 계약보증금으로 지정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캠코 관계자는 “이 부동산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1번국도 등이 있고, 안양로에 접하고 있어 서울 및 수원과의 접근성이 양호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캠코공매물건→물건검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종전부동산 매입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캠코는 총 7건의 종전부동산(6,658억 원 규모)을 매입,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및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옛 청사를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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