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산캠퍼스 정문과 통학버스 하차장 앞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이 대학 총대의원회와 단과대학 의장단 및 학과 대의원, DU자율방범대 및 교통봉사대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홍보 현수막과 피켓, 풍선 등을 들고 등교생과 교직원을 대상, 사전투표 참여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속 인물 말투를 패러디한 ‘난 투표했지 말입니다’, 개그맨 유행어를 흉내 낸 ‘나의 투표권리 포기는 앙돼요~’ 등 이색적인 피켓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 대학 학생들은 본 투표 전날인 12일에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대학 유영준 총대의원회 의장은 “요즘 청년들이 취업난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투표는 우리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청년들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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